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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가 있어 행복해요"
장애인의 날·체육주간 맞아 장애인체육 다채로운 행사 개최

제33회 장애인의 날(20일)과 제51회 체육주간(21일~27일)을 맞아 다양한 체육행사가 개최되었다. 지난 18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는 휠체어테니스 국가대표선수단과 초등학교 테니스부 선수들이 함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밖에도 전국지적장애인축구대회(19일~23일)를 비롯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부산 어울림걷기대회(27일)가 열린다. 다양한 체육행사로 이번 한 주는 행복진행중이다.

이모저모

"내 꿈을 향해 스트라이크"
휠체어테니스 꿈나무 임호원 선수,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서

오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LG 홈경기에서 휠체어테니스 꿈나무 임호원(칠보중, 16)선수가 시구자로 나선다. 임호원 선수는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휠체어테니스 유망주로써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열심히 운동해 세계적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는 임호원 선수의 말처럼 이번 시구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스트라이크를 던지길 바란다.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사이클 개발"
대한장애인체육회, 일본 오사카 전시회 참가

우리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Barrier Free-2013'에 참가, 휠체어사이클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는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사이클 개발 시제품 전시를 통해 국산화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하고, 국외 제품정보 수집을 위해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휠체어사이클의 디자인과 편의성에 관심을 보였다.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휠체어사이클 개발 사업의 성공을 기대해본다.

"신생팀의 반란"
울산 중구 장애인배드민턴팀 춘계대회 석권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충북 충주에서 열린 춘계전국장애인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울산 중구 장애인배드민턴팀이 막강한 실력을 과시했다. 창단 2개월 된 실업팀은 선수 5명에 금5, 은2개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실업팀 창단으로 안정적인 훈련여건이 마련되었다는 점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다. 중구 장애인배드민턴팀의 활약으로 앞으로 장애인실업팀이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

미니인터뷰 휠체어컬링 국가대표 김종판 선수

"소치에서 메달 전망 밝다."

휠체어컬링을 시작한지 올해로 7년, 국내 대회에서는 우승 경험이 많지만 올림픽은 첫 출전이다. 의정부 롤링스톤팀의 듬직한 주장이면서 현 휠체어컬링 국가대표 김종판 선수를 만나봤다.

Q. 올림픽 첫 진출 소감은?

A. 휠체어컬링을 시작한지 7년 만에 이룬 값진 결과다. 지금의 의정부 롤링스톤팀을 결성한지도 채 일 년도 되지 않는다. 우리는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말을 믿고 팀웍을 다져왔다.

Q. 그동안 휠체어컬링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훈련을 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나?

A. 열악한 환경은 대부분의 장애인체육인들이 느끼고 있는 점이다. 태릉컬링장에서 연습을 하려했는데 공사중이었다. 대회 때문에 10일만 늦춰달라고 부탁을 했지만 우리의 요청은 통하지 않았다. 결국 우리는 연습을 하지 못하고 대회에 출전했다. 열정으로 버텨왔지만 연습장을 구할 수 없어 힘들었다.

Q. 휠체어컬링을 접하게 된 계기와 우리나라가 강대국인 이유가 있다면?

A. 2002년 사고로 척수장애를 가졌지만 1년 만에 세상으로 나왔다. 처음 접한 종목은 탁구였다. 복지관에서 휠체어컬링을 추천해줘서 동계종목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손재주가 많다. 섬세하고 예리한 부분을 가지고 있고, 두뇌싸움에 능해 컬링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 같다.

Q. 내년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의 메달 전망은?

A. 우리 팀이 꾸려진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팀웍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제 1년 정도 남은 소치를 향해 열심히 준비한다면 메달권 안에 들것이라고 확신한다.